뉴욕시 렌트 고공행진… 1월 역대 최고치 기록
02/13/23
새해 첫 달부터 뉴욕시 렌트는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해 여름에 최고가를 찍은 후 주춤했다가 다시 상승세를 보이면서 역대 1월 기록으로는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부동산 정보업체 더글라스엘리먼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1월 맨해튼 렌트 중간값은 4097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통상 1월은 비수기로 여겨지는 데 역대 1월 중 최고치를 기록한 겁니다.
전체적으로는 역대 세 번째로 높은 금액입니다.
2022년 1월과 비교하면 15.4% 올랐습니다.
중간값 기준 스튜디오는 3000달러, 1베드룸은 4000달러, 2베드룸 5532달러 등 사이즈별로 렌트비는 모두 올랐습니다.
맨해튼 평균 렌트는 5142달러로, 역시 전년같은 달과 비교해 12.5% 상승했습니다.
특히 맨해튼으로의 접근성이 좋으면서도, 최근에 건설된 아파트가 많은 퀸즈 북서부 시장 렌트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북서부 퀸즈 렌트의 중간값은 3369달러로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해 14.2%, 전달과 배교해 19.9% 올랐습니다.
브루클린 렌트 중간값도 3499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 여름에 비해 겨우 1달러 적었습니다.
특히 젊은 층들이 밀집한 브루클린서는 입찰 전쟁도 만연하고 있습니다.
신규 렌트계약 5건 가운데 1건은 입찰 전쟁을 벌이면서 집주인이 원래 내놓았던 가격보다 높은 가격에 렌트 계약이 성사됐습니다.
더글라스엘리먼은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되고 유학생이나 직장인들이 복귀하면서 렌트가 다시 상승세를 보였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고금리 시대에 주택 매매를 미루고 렌트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도 렌트 가격을 올린 요인으로 꼽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