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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새 경제적으로 더 어려워졌다고 인식"
02/10/23
최근 한 여론조사에서는 미국인들의 절반이 지난 해와 비교해서 경제 상황이 더 나빠졌다고 대답했습니다.
특히 소득이 낮을 수록 비관적인 대답의 비중이 더 컸습니다.
블룸버그·UPI 통신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갤럽은 지난달 2∼22일까지 미 전역에 거주하는 성인 천11명을 대상으로 여론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여론조사에서 경제 상황이 1년 전보다 좋아졌다고 응답한 사람은 35%, 나빠졌다고 대답한 사람은 50%였습니다.
1976년 갤럽 조사가 시작된 이래 이번처럼 미국인 절반 이상이 자신의 경제 상황이 나빠졌다고 대답한 경우는 2008년과 2009년 금융위기 당시 두 차례뿐이었습니다.
지난해 조사에서는 경제 상황이 좋아졌다는 응답률과 나빠졌다는 응답률이 각각 41%로 같았습니다.
특히 저소득층일수록 비관적인 대답이 더 많았습니다.
저소득층 가운데 자신들의 경제 상황이 더 나빠졌다고 응답한 사람은 61%, 더 좋아졌다고 응답한 사람은 26%였습니다.
중간 소득층의 경우에는 각각 49%와 37%, 고소득층은 43%, 39%였습니다.
다만, 높은 물가상승률 등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사정에는 낙관론이 많았습니다.
1년 뒤 자신들의 경제 사정이 좋아질 것으로 보는 사람은 60%, 나빠질 것으로 보는 사람은 28% 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