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 과반수 "바이든·트럼프 모두 싫어"
02/07/23
최근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여론 조사에서 응답자의 과반수가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2024년 대선 재대결에 대해 부정적인 대답을 내놨습니다.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트 전 대통령이 아닌 다른 후보를 선호한다는 응답이 절반을 차지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WP)와 ABC방송이 어제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층과 민주당 성향 무당층의 58%는 2024년 대선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아닌 다른 사람을 후보자로 선호한다고 대답했습니다.
차기 대선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지지하겠다는 응답 31%의 약 두 배에 달합니다.
또 공화당 지지층과 공화당 성향의 무당층 가운데 49%는 2024년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아닌 다른 사람을 선호한다고 응답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출마를 기대한다는 응답은 44%였습니다.
또 응답자의 30%는 만일 바이든 대통령이 2024년 재선에 성공할 경우 화가 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3
2%는 만족스럽지 않지만, 화가 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응답했고, 29%는 만족하지만 열광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열광적이라는 답변은 7%에 그쳤습니다.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 경우 화가 날 것이라는 대답은 36% 였고, 20%는 만족스럽지 않지만 화가 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답변했습니다.
또 26%는 만족하지만 열광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고, 17%는 열광적일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미국인의 10명 중 6명(62%)가 바이든 대통령이 2024년 재선시 불만족하거나 화가 난다는 대답을 했다고 분석하면서, 과반수가 부정적인 입장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경우도 과반수를 넘는 56%가 불만족하거나 화가 난다고 답한 겁니다.
WP는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0년에는 기록적인 표를 얻었을 수 있었지만, 2024년 선거 초기 단계에서 미국인들은 인기가 없는 두 지도자의 재대결에 거의 열의를 보이지 않는다"고 분석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