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5개월 연속 하락…모기지 금리 급등 여파
02/02/23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급등하면 지난해 11월에도 주택 값이 하락했습니다.
전년에 비하면 여전히 높은 가격이지만, 주택 값은 5개월 연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주요 도시들의 평균 집값 추세를 측정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는 지난해 11월에도 전월보다 0.6% 내려 5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7.7% 올랐지만, 상승 폭은 전달의 9.2%보다 낮아졌습니다.
20대 도시 주택가격지수도 전월보다 0.5% 하락해 역시 5개월 연속으로 내렸습니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6.8% 올라 전월의 8.6% 상승과 시장의 예상치인 7% 상승을 모두 밑돌았습니다.
10대 도시 주택가격지수도 전년 같은 기간보다 6.3% 올랐지만, 상승 폭은 이전 달의 8%보다 줄어들었습니다.
지난해 기존주택 판매량은 17.8% 감소해 2014년 이후 가장 적었습니다.
집값은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3.6% 떨어졌습니다.
지역별로는 피닉스와 라스베이거스가 지난해 11월에 각각 1.9%와 1.7% 떨어지는 등 서부지역 주택 가격의 하락 폭이 컸습니다.
반면 샌프란시스코의 주택 가격은 연간 1.6% 하락하는 데 그쳤습니다.
전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어제 발표한 지난해 12월 기존 주택 중간가격은 전년 같은 기단보다 2.3% 오른 36만6천900달러(약 4억 5천200만원)였습니다.
연방주택금융청(FHFA)이 발표한 지난해 11월 주택가격지수는 전 년 동기보다 8.2% 올랐지만, 전 월보다는 0.1% 하락했습니다.
인구조사국이 발표한 자가 보유율은 지난해 4분기에 65.9%로 전년 같은 기간 65.5%보다 소폭 상승했습니다.
WSJ은 많은 전문가가 올해 집값이 고점 대비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고, 일부는 올해 하반기에는 전년과 비교해 하락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