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blevision Ch.1153 | Time Warner Cable Ch.1493
KBN News

뜨거운 소비, 인플레·고금리에 식기 시작했다

02/01/23



코로나 19 팬데믹 기간에도 강력했던 소비가 치솟는 물가와 금리 상승 여파로 꺾이기 시작했습니다. 

소매판매가 두달 연속 감소세를 보이면서 경기침체 우려가 나옵니다. 

미국 경제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는 소매 판매는 지난달 전월보다 1.1% 감소해 지난해 11월에 이어 두 달 연속 1%대 급감했습니다. 

지난해 주택 총 매매 건수는 전년보다 17.8% 줄어들면서 2014년 이후 최소치였고 신차 판매는 천370만대로 10년만 최소 수준이었습니다. 

2020년 하반기에 팬데믹으로 인한 침체에서 벗어나기 시작했던 때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입니다.

봉쇄 기간 소비자들은 운동용 자전거와 TV, 학생용 노트북 PC 등을 구매했고, 봉쇄가 풀렸을 때는 식당과 여행지로 돌아가면서 장기 침체를 피할 수 있었습니다.

또 물가가 상승하기 시작한 이후에도 정부의 경기 부양책과 막대한 코로나19 재난지원금으로 저축 잔고가 늘었고, 저렴한 차입 비용으로 소비가 계속됐었습니다.

이로 인해 지난해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40년 만에 최고였는데도, 소비지출 증가율은 물가상승률을 2% 포인트 앞섰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지만, 지출을 유지하던 힘은 약해지고 있습니다.

미국인들이 월 소득 중 저축하는 비율은 지난달 3.4%로 전년 같은 달 (7.5%)보다 하락했습니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초고속 기준금리 인상으로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는 20년 만에 처음으로 7%를 넘었습니다.

케네스 로고프 하버드대 석좌교수는 "아마 당분간 높은 금리가 유지될 것"이라며 "아직 그 영향이 완전히 나타나지는 않았지만, 결국 소비가 위축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WSJ은 시장 이코노미스트들은 향후 12개월 내 경기후퇴 가능성을 61%로 전망하면서 소비 위축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고 전했습니다.

 

  
Copyright ⓒ KBN.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Intonet Solution
21 Grand Ave #120
Palisades Park, NJ 07650
Tel: 201-943-1212
Fax: 201-943-1202
kb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