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blevision Ch.1153 | Time Warner Cable Ch.1493
KBN News

치솟는 에너지비에 전기·가스 끊긴 가구 급증

01/31/23



지난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에너지 가격이 급등했습니다.

갑자기 오른 요금을 감당하지 못한 가구 들이 늘면서 전기와 가스 공급이 끊긴 사례도 대폭 증가했습니다. 

오늘 블룸버그통신은 지난해 1∼10월 미국 내 30개 주와 워싱턴DC에서 요금 체납에 따른 전력업체들의 단전 조치 횟수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9% 증가해, 150만 회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가스 공급이 끊어진 경우는 전년과 비교해 76%나 늘었습니다.

이런 수치는 미국의 50개 주 가운데 전기·가스·수도 단전과 관련된 정보를 공개하는 30개 주의 상황만을 반영하는 것이지만, 에너지 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지난해 미국은 40년 만에 최고 수준의 인플레이션에 직면한 가운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 등으로 소비자들의 전기와 천연가스 비용 부담이 커졌습니다.  

전기 평균 요금은 14%, 천연가스 평균 요금은 19% 상승했습니다. 

저소득층 대상 에너지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에너지지원관리자협회(NEADA)는 더위가 한창이던 지난해 8월 전기료가 치솟으면서 6가구 가운데 1곳은 제때 요금을 내지 못하고 있다고 우려하기도 했습니다.

생물다양성센터의 한 활동가는 "각 가정이 이미 인플레이션과 코로나19로 휘청이고 있는 상황에서 기후 재난으로 지불 능력을 넘어서는 요금 인상에 직면하게 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해 10월 전망을 통해 연료비 급등과 추위 등으로 올겨울 난방비가 전년과 비교해 28%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행정부는 저소득 가구의 난방비를 지원하기 위해서 135억 달러를 투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Copyright ⓒ KBN.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Intonet Solution
21 Grand Ave #120
Palisades Park, NJ 07650
Tel: 201-943-1212
Fax: 201-943-1202
kb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