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만 명 다른 주 이사… "세율 낮은 주로 이동"
01/31/23
지난해 미 전역에서는 약 120만 명의 사람들이 다른 주로 이사한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이들 대부분은 세금 부담이 높은 주에서 낮은 주로 이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다른 주로 이사한 미국인 120만 명의 대부분이 세금 부담이 높은 주에서 낮은 주로 이동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지난 27일 일리노이 지역매체와 폭스 비즈니스 등이 연방 인구조사국과 싱크탱크 '조세재단'의 데이터를 분석·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다른 주로 이사한 미국인은 120만 명이었습니다.
또 이들 대부분은 세금 부담이 높은 주에서 낮은 주로 이동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유입 인구가 가장 많았던 5개 주의 유효세율은 9.9% 이하였고, 특히 플로리다·텍사스·테네시 등은 소득세가 아예 없습니다.
이들 5개 주로 전입한 인구는 다른 주로 전입한 전체 인구의 68%를 차지했습니다.
한편 캘리포니아·뉴욕·일리노이 등 인구 유출이 가장 많았던 5개 주의 유효세율은 11.5% 이상으로, 이들 5개 주의 전출자 수는 전체 타주 전출자의 76%를 차지했습니다.
조세재단은 세율이 높은 주에서 낮은 주로 인구가 이동하는 현상은 2021년에 이어 2022년에도 계속됐다며 특히 일리노이처럼 세금 부담이 큰 주에는 좋지 않은 징후라고 설명했습니다.
인구조사국이 지난해 12월 22일 공개한 자료를 보면 일리노이 인구는 2021년 7월부터 2022년 7월까지 1년 사이 총 10만 4천437명이 줄며 9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정책전문매체 일리노이폴리시(IP)는 "경쟁력 있는 조세제도는 지역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 인구 증가의 핵심 요소"인데 "일리노이 조세제도는 경쟁력과 거리가 멀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리노이 정치인들은 인구 유출을 부채질하는 정책들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조세제도별로 따져보면 소득세가 없는 주들은 지난해 총 66만 명에 달하는 인구를 얻었고, 고정세율을 적용하는 주들의 인구도 총 2만 7천명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