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세 한인 여성, 서류 위조해 고교 입학
01/27/23
뉴저지 뉴브런즈윅에서 나이를 속이고 고등학교에 입학한 29살 한국계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9살로 알려진 이 여성은 출생증명서를 위조하고 4일 동안 태연하게 학교에 다니며 학생들과 어울렸습니다.
뉴브런즈윅 경찰은 나이를 속이고 뉴저지 뉴브런즈윅의 고등학교에 입학한 혐의로 29세 한인 여성 신혜정씨를 체포했습니다.
신씨는 나이를 15세로 속이고 지난주부터 4일간 태연하게 고등학교에 다니며 학생들과 어울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신씨는 출생증명서를 위조해 입학했고 경찰은 신씨를 공문서위조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또 신씨에게 해당 고교에 출입 금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뉴저지 주법에 따르면 학생들은 입학 접수 직후 학교에 다닐 수 있고, 기록이 부족하더라도 학교는 모든 학생의 등록을 받아줘야 합니다.
신원을 증명할 수 없는 상태에서 입학을 요청한 학생들에 대해서는 우선 임시 등록을 한 뒤 30일 안에 관련 서류를 제출하도록 하는데, 신씨는 이 과정에서 문서 위조 사실이 발각됐습니다.
고교 관계자는 “신씨의 신분 조사 과정에서 문서가 위조됐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신씨의 범행동기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일부 학생들은 신씨가 10대 소녀들을 불법성매매에 끌어들이려는 목적으로 고등학교에 접근했다고 주장하고 있고, 평소에도 수상하게 행동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학생 및 학부모들은 신씨가 어떻게 나흘 동안이나 교사 등에게 걸리지 않고 학교에 다닐 수 있었냐며 허술한 학교 보안 시스템을 지적했습니다.
일부 학생들은 부실한 학생 등록 절차로 안전이 위태로워졌다며 학교에서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학교 측은 신씨와 접촉한 모든 학생들에게 연락해 그녀와 직간접적인 접촉을 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이번 사건을 계기로 입학 등록 절차를 재검토하고 서류를 더 꼼꼼하게 확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