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0년 뒤 인구증가 이민자가 주도"
01/26/23
미국에서 앞으로 20년 뒤에는 사망자 수가 출생자 수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앞으로 10년간은 미 인구 증가의 4분의 3을 이민이 차지하고, 2043년부터는 오로지 이민이 인구 증가를 주도할 거란 예측이 나왔습니다.
어제 의회예산국(CBO)이 내놓은 향후 30년간의 미국 인구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미 인구는 올해 3억 3천600만 명에서 2053년에는 3억 7천300만 명으로 매년 평균 0.3%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1983년부터 2022년까지의 연평균 인구 증가율 0.8%와 비교하면 약 3분의 1수준입니다.
인구 증가는 출생과 사망, 순 이민에 의해 결정되는데 의회예산국은 미국의 출산율이 낮은 상태로 유지되고 사망률은 감소하는 가운데 이민이 인구 증가에 있어 점차 더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2041년까지는 사망자보다 출생자가 더 많지만, 2042년부터는 저출산으로 인해 사망자가 출생자 수보다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올해 합계 출산율은 1.66명이고 30∼49세 여성의 출산율이 상승하면서 2030년에는 1.75명이 될 것으로 관측됐는데 이런 합계 출산율은 2053년까지 유지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민이 없다고 했을때 현재 인구 수준을 유지할 수 있는 출산율인 2.1명보다 낮은 겁니다.
한편 2053년까지의 예상 사망률은 꾸준히 하락해 출생 시 기대수명은 2022년 77.8년에서 2053년 82.3년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의회예산국은 앞으로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 감소분을 이민이 채우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10년간은 전체 인구 증가의 4분의 3을 이민이 차지하고, 4분의 1을 출생에 이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2042년부터는 인구 증가 전체를 이민이 주도하게 된다는 예상입니다.
의회예산국은 이런 순이민이 미국의 생산가능인구 규모를 증가시킬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