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RSV 백신 개발… 60세 이상 성인 예방률 84%"
01/19/23
글로벌 제약사들이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백신을 앞다퉈 개발하고 있습니다.
화이자에 이어 모더나도 백신을 개발했는데 임상시험에서 83.7%의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제 제약사 모더나는 RSV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을 개발해 6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임상실험을 한 결과, 83.7%의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모더나는 60세 이상 성인 3만 7천명을 상대로 임상을 진행했고 이 가운데 64명이 RSV에 걸렸는데, 백신이 이들 환자의 기침이나 고열 등 최소 2개 증상을 막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세계 각국에 백신의 승인 신청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RSV는 증세가 독감과 비슷하지만 영유아나 노약자의 사망률이 높습니다.
로이터는 RSV로 인해 숨지는 65세 이상 노인이 연간 만 4천명에 달한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화이자와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등도 RSV 백신을 개발했는데, 화이자는 지난해 말 백신 사용 허가를 신청했습니다.
이 백신은 한 두개 증상에 대해 66.7%의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사노피가 공동개발한 항체 치료제는 유럽에서 신생아 등을 상대로 한 판매 허가를 얻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스티븐 호지 모더나 대표는 로이터에 자사의 백신이 화이자 등의 제품보다 성능이 좋다고 주장했습니다.
호지 대표는 "노약자를 위한 RSV 백신이 개발되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일"이라며 "특히 모더나의 제품이 최상위권에 들어가는 것 같다며, 84%의 예방률은 엄청난 수치"라고 강조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