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변이 유입 경계… 승객 검체 채취 강화
01/17/23
코로나19 변이 등 위험한 바이러스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서 국제 항공편 승객의 배설물 등이 포함된 폐수 검사가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CDC가 항공사 및 공항들과 이런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정치매체 폴리티코는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중국의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미국 공항에 도착하는 국제 항공편 승객의 검체를 채취하는 '여행사 유전체 감시'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2021년 하반기에 처음 도입된 이 프로그램은 미국에 입국하는 승객 중 자원자에게서만 코에서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19 등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것으로 언제 어디서 어떤 바이러스가 유입되는지 파악하는 데 유용합니다.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인 BA.2와 BA.3의 경우 미국 다른 지역에서 발견되기 전에 이 프로그램을 통해 가장 먼저 확인되면서 일종의 조기 경보 역할을 하기도 했습니다.
CDC는 중국에서 입국하는 승객에 대한 검체 채취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말 시애틀-타코마국제공항, 올해 초에는 로스앤젤레스국제공항에도 이 프로그램을 도입했습니다.
현재 30여 개국에서 도착하는 500여 편의 항공기가 채취 대상이고, 1월 첫 주에는 7개 공항에서 4천500여 명의 검체를 확보했습니다.
하지만 전체 승객을 고려하면 여전히 작은 숫자이고, 코로나19에 더 민감한 이들이 자원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표본이 전체를 대표하지 못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때문에 CDC는 장거리 국제 항공편의 폐수 샘플을 채취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항공사 및 공항과 논의하고 있습니다.
뉴욕 JFK 공항에서만 시범 운용하던 폐수 검사 프로그램을 여러 공항으로 확대하겠다는 의도입니다.
폐수 검사는 더 많은 검체를 적은 비용으로 채취할 수 있기 때문에 바이러스의 유입 경로를 더 정확히 파악하는데 도움될 것이란 기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