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코로나 감염시 사망 위험 7배"
01/17/23
임신 중에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임산부의 사망 위험이 7배로 증가하고 신생아의 건강 위험도 커진다는 메타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임신부의 백신 접종이 당부되고 있습니다.
조지워싱턴대는 이 학교 밀컨 공공보건대학글로벌보건학과 에밀리 스미스 조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임신 중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임산부의 사망 위험과 신생아의 건강 위험이 커진다는 메타분석 논문을 'BMJ 글로벌 헬스 저널'에 게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메타 연구는 12개국에서 나온 서로 다른 연구 12건을 분석한 겁니다.
데이터 분석 대상에는 만 3천136명의 임산부가 포함됐고, 이 가운데 천942명이 임신 기간에 코로나19 확진(confirmed) 혹은 의사(probable) 진단을 받았습니다.
분석 결과,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은 임산부와 비교한 코로나19 감염 임산부의 모성사망 상대위험(relative risk)은 7배 이상 높았습니다.
또 중환자실 입원이 필요하게 되는 상대위험은 3배 이상, 인공호흡기가 필요하게 되는 상대위험은 15배, 폐렴이 생기는 상대위험은 23배였습니다.
혈전(피떡)이 생기는 혈전색전증을 앓을 상대위험도 5배 이상이었습니다.
또 임산부가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신생아가 신생아 중환자실에 들어갈 위험은 두 배 이상이었고, 조산 위험도 증가했습니다.
다만 같은 주제에 관한 선행 연구들은 임산부의 코로나19 감염이 유산 위험을 높인다는 결론을 시사했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그런 결과가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논문 저자들은 결론 부분에서 "이번 연구 결과는 대상 집단에 대한 집중적 백신 접종 실시와 비(非)약물 개입(non-pharmaceutical intervention)을 통해 임신기간 중의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한 글로벌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걸 보여 준다"고 강조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