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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차이나타운에 중국 비밀경찰… 서류상은 향우회

01/16/23



맨해튼 차이나타운에 위치한 6층 건물에 중국 비밀경찰서가 있는 것으로 지목됐습니다.

서류상, 그리고 간판으로는 향우회를 내세우고 있는데 중국이 뉴욕에 설치한 비밀경찰서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따르면 맨해튼 차이나타운에 위치한 6층 건물에 미국 내 중국 비밀경찰서가 있는  것으로 지목됐습니다.

1층에 마라탕 간판이 붙어 있는 건물 내 안내판에는 침술원 등 입주 업체들의 명단이 적혀 있지만, 중국 경찰이 사용하는 층만 공란으로 표기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건물 바깥에서 확인할 경우 유리 벽에 중국 푸젠성의 창러 향우회를 의미하는 '미국창러공회'라는 시트지가 부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NYT는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해 가을 연방수사국(FBI)의 방첩부서가 뉴욕 브루클린 연방 검찰과 함께 비밀경찰서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FBI와 검찰의 압수수색 목표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창러공회는 지난 2013년 '푸젠성 출신 중국인들에게 만남의 장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결성됐고, 2016년 130만 달러에 사무실 공간을 계약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향우회 회장인 루지안션은 뉴욕 퀸스에서 요식업체를 경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창러공회는 지난해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에게 정치헌금을 모금하는 행사를 개최하기도 했고, 루 회장이 직접 4천 달러를 기부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한편 워싱턴DC의 주미중국대사관은 이와 관련해 비밀경찰서로 지목된 차이나타운의 창러공회는 "미국에 사는 중국인들을 돕기 위한 장소이고, 거기서 일하는 사람들도 중국의 경찰관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크리스토퍼 레이 FBI 국장은 지난해 11월 상원 국토안보위원회에서 이 비밀경찰서 의혹에 대한 질문에 "그 경찰서들의 존재를 알고 있고,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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