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1,027억 달러 규모 예산안 공개
01/16/23
뉴욕시가 1027억 달러 규모의 2023~2024회계연도 예비 행정예산안을 공개했다.
현 회계연도 지출액보다 17억 달러가 줄어들었는데 올해 전망되고 있는 경제 불확실성을 감안한 예산이라는 설명입니다.
뉴욕시장은 어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7월 1일부터 시작되는 새 회계연도를 위한 1027억 달러 규모의 예비 행정예산안을 발표했습니다.
현 2022~2023회계연도 공식 예산(1011억 달러)보다는 16억 달러(약 2%) 늘었지만, 예산을 초과한 실제 현 회계연도 지출액(1040억 달러)과 비교하면 약 17억 달러 가량을 줄인 셈입니다.
아담스 시장은 “많은 전문가들이 올해 경제 불확실성을 이야기하고 있고, 뉴욕증시도 하락세”라며 “경제 불확실성을 감안해서 예비 행정예산안을 짜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망명신청자 급증으로 인한 비용도 추가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예산을 효율적으로 쓸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월가에서 벌어들이는 세수가 줄고, 오피스 공실률이 높아지면서 재산세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아울러 아담스 시장은 각 기관에 비효율적인 자금 지출을 줄일 것을 권고했습니다.
다만 예산을 타이트하게 운영하는 대신, 준비금은 83억 달러까지 늘려서 기록적인 수준으로 쌓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2023~2024회계연도에도 이렇게 넉넉지 않은 예산이 배정되면서 각계에선 비판 여론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공립교와 공립도서관에서 운용할 자금이 대폭 줄면서 교육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