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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대란 예고된 '참사'?… "관리체계 문제투성이"

01/13/23



 

어제 연방항공청의 전산 고장으로 대규모 결항사태가 발생했죠.

지난 연말 사우스웨스트 항공의 대규모 항공 취소가 일어난 지 불과 2주 만입니다. 

항공 관리 체계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어제 일어난 연방항공청의 전산 고장에 따른 항공 대란이 항공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연방항공청과 미국의 항공관리 체계에 중대한 문제가 있다는 걸 보여준 사례라고 보도했습니다.

연방항공청은 이날 원인 조사 결과 전산 고장의 원인은 해킹이 아니라 손상된 데이터베이스 파일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항공 대란은 조종사들에게 위험을 알려주는 전산 시스템이 전날 밤 문제를 일으킨 데서 비롯됐습니다. 

연방항공청은 시스템 재부팅 등 대응에 나섰고 이 과정에서 아침 일찍 내려진 운항 중단 명령은 오전 9시께 해제됐지만 운항 차질은 오후에도 이어졌습니다.

앞서 약 2주 전인 지난해 연말에는 사우스웨스트항공이 대규모 항공편을 취소하면서 수십만명에 달하는 여행객들의 발을 묶는 대란도 일어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NYT는 "국가 항공 시스템의 취약성을 드러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때 세계 최고 수준의 항공 규제기관으로 간주돼 온 연방항공청은 언제부터인가 시스템 현대화 실패와 전문가 부족 등으로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지난 2018년 10월과 2019년 3월에는 각각 인도네시아 라이언 에어와 에티오피아 항공 소속 737맥스가 잇따라 추락하면서 346명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서도 감독 책임에 대한 비판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이렇게 누적된 문제의 근본 원인으로는 예산 부족 등이 꼽혔습니다.

게다가 최근에는 수장도 공석 상태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7월 덴버국제공항 최고경영자(CEO) 출신인 필립 워싱턴을 수장으로 지명했지만, 경험 부족 등의 비판으로  아직 의회 인사청문회도 받지 못했습니다.

항공 전문가들은 또 "연방항공청의 기술이 구식이 됐고 시스템 강화를 위한 점검 자원도 장기간 부족한 상태에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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