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훔치기… 맨해튼 브롱스로 확산
01/13/23
‘현대·기아차 훔치기’ 소셜미디어 챌린지가 뉴욕시에서도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주로 14세-17세 청소년들의 소행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뉴욕시경은 중서부 지역에서 유행하기 시작한 것으로 추정되는 현대·기아차 훔치기 소셜미디어 챌린지가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맨하탄과 브롱스 등을 중심으로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기아차를 대상으로 한 절도사건이 늘고 있는 것은 틱톡과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재미로 현대·기아차 차량을 훔치는 것을 독려하는 일종의 챌린지가 그 원인입니다.
밀워키에 근거지를 둔 것으로 보이는 ‘기아 보이즈’라는 무리는 소셜미디어에서 현대·기아차를 훔치는 법을 알려주는 영상을 공유했습니다.
영상에는 현대, 기아차의 차량 가운데 도난 방지 장치인 '엔진 이모빌라이저'가 없는 차량의 키홀 주변의 플라스틱 커버를 뜯어내고 충전용 USB와 드라이버를 사용해 시동을 걸어 차량을 훔쳐 달아나는 수법을 담고 있습니다.
존 첼 뉴욕시경 순찰대장은 "주로 14~17세 청소년들이 이런 챌린지를 저지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이렇게 훔친 차량을 무질서하게 몰고 다니면서 인명, 재산 피해로 이어지는 사고를 일으키는 것이 더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기아는 "2022년형 전체 기아 모델 및 트림은 해당 모델 연식이 시작되는 시점 또는 러닝체인지 시점부터 이모빌라이저가 적용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추가적인 차량 파손과 도난 방지를 위해서 피해 지역의 사법기관에 핸들 잠금장치를 무상으로 제공했고, 이모빌라이저가 장착되지 않은 기아 차량의 소유자들에게 전달 될 수 있도록 각지 경찰국과 긴밀하게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