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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폭우 피해 확산… 최소 17명 사망

01/12/23



캘리포니아주에 수일간 폭우가 쏟아지면서 사망자가 최소 17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번 재난으로 인한 피해 비용도 1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보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전역에서는 수일간 폭우가 쏟아지면서 지금까지 최소 17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산 루이스 오비스포 카운티에서는 5세 소년이 홍수에 휩쓸려 실종된 상태로 앞서 지난 9일 기상 상황 악화로 중단됐던 수색 작업은 어제 재개됐습니다.

캘리포니아 전역의 주민 약 5만명에게는 대피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기상 통보관들은 캘리포니아 주민들에게 시속 60마일의 돌풍과 이례적인 우박, 번개 폭풍, 심지어 토네이도와 함께 폭우가 쏟아질거라고 경고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재난으로 인한 피해 비용이 10억 달러(약 1조 2400억원)를 넘을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도심에서는 나무가 쓰러지는 등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교통국장 제프리 텀린은 트위터에 버스 위로 나무가 쓰러진 사진을 올리고 피해를 수습하는 공무원들의 노력을 격려했습니다.

이런 사건들로 인해 샌프란시스코에서는 버스 운행이 지연됐고, 경로도 변경됐습니다. 

또 캘리포니아에선 이날 427개의 공립·차터 스쿨이 휴교했고, 18만50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수업을 받지 못했습니다.

이밖에 샌프란시스코 북쪽에 위치한 시골마을 구아라라 일부 지역은 폭풍우로 인해 약 일주일 간 가정과 기업에 전기가 공급되지 않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캘리포니아 지역의 폭풍우가 아직 끝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앞으로 며칠간 캘리포니아 곳곳에 18㎝의 비가 더 내릴 수 있다"면서 "북캘리포니아와 태평양 북서부 해안가에는 또 다른 '대규모 사이클론'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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