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 삭스 3,200명 해고… 맥도날드도 정리해고 결정
01/09/23
본격적인 경기 불황이 예고되는 상황에서 세계적인 그룹들의 해고 소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투자은행 골드만 삭스는 이번주에 3200명 정도를 정리해고할 방침입니다.
매년 해오던 연례 감축과 상관없는 추가 감원인데요.
맥도날드도 정리해고 계획을 예고했습니다.
지난해 월스트리트의 S&P500 지수는 14년 래 최대치인 19% 넘게 하락하면서 경기침체가 예상되는 2023년 초두부터는 정보통신의 빅테크는 물론 금융업에서 해고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됐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월스트리트 최고명성의 투자은행 골드만 삭스는 이번주에 3200명 정도를 정리해고할 방침입니다.
골드만 삭스는 매년 1~5% 정도 기존 직원들을 해고하면서 신규 직원들을 뽑아왔는데, 이번에 해고할 3000여 명은 연례 최대 5% 감축과 상관없이 행해지는 추가 감원입니다.
골드만삭스는 데이비드 솔로먼 CEO가 2018년 말 들어서면서 적극적으로 인원을 보충해 올 3분기 말까지 4년 동안 직원수가 40% 정도가 늘어 4만9100명에 달하고, 3200명은 이의 6.5%에 해당되는 규모입니다.
이번주 감원 대상은 투자 및 일반 은행업의 중심 부서에 집중될 것으로 보이고 지난해 기업 인수합병 및 채권발행 주간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골드만 삭스가 선두인 세계 투자은행들의 투자은행업 수수료 수입은 지난해 770억 달러(95조원)으로 직전년의 1323억 달러에서 반 가까이 급감했습니다.
한편 세계 최대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날드도 정리해고를 결정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본부 직원에 대한 정리해고 단행 방침을 정하고, 오는 4월 초까지 해당자들에게 통보할 계획입니다.
다만 정리해고 규모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크리스 켐진스키 맥도날드 최고경영자(CEO)는 코로나 19사태를 계기로 각종 경영적 판단을 내리는 시간을 단축하고, 발 빠른 행동에 방해가 되는 조직의 수를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10월에는 투자자들에게 미국과 유럽에서의 경기 침체 가능성에 대비할 것이라고도 밝힌 바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