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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백인 경찰, 14세 흑인 소녀 폭행 논란

01/06/23



뉴욕시 도심 한복판에서 백인 경찰이 사건 출동 후 14세 흑인 소녀를 폭행한 영상이 소셜미디어에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해당 경찰은 싸움을 말리던 흑인 소녀를 특정해서 무자비한 폭력을 가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는데, 내부 수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 3일 낮 2시경 뉴욕시 도심 한복판에서는 뉴욕 에드윈 마캄 고등학교 근처에서 두 명의 10대 소녀들이 말다툼을 벌였고, 이를 본 주민들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그런데 백인 경찰인 니콜라스 스칼조는 현장에 출동한 직후 10대 소녀들의 싸움을 말리기는커녕 현장에 있던 14세 소녀 키온나 로빈슨의 머리를 가격하는 등 폭력을 가했습니다. 

경찰로부터 폭행을 당한 피해자 로빈슨은 현장에서 싸움을 중재하던 중에 이런 봉변을 당했다며 자신의 억울한 사연을 SNS에 폭로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가해 경찰은 피해 소녀에게 수갑을 채워 저항할 수 없도록 했고, 그 후에도 분이 풀리지 않았는지 주먹으로 피해자의 머리를 무려 11차례나 가격했습니다. 

피해 소녀는 SNS를 통해 “싸움을 중재하기 위해 현장에 있었는데 출동한 경찰은 오히려 자신을 지목해 폭행했다”면서 “자신은 경찰을 두 번 때렸는데, 그는 자신을 11차례나 폭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약 8초간 촬영된 이 영상은 SNS 트위터에 공유된 직후 1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건과 관련해 뉴욕시 경찰국은 문제의 백인 경찰의 신원에 대해서는 일절 비공개 원칙을 고수하면서도 그가 올해로 14년 베테랑 경찰관이라는 점을 강조했고, 그의 현장 업무를 즉시 중단하고 내부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애릭 애덤스 뉴욕 시장은 공식적으로 경찰국의 사건 대응 방식에 불만을 제기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단 8초의 짧은 영상으로 경찰관의 수사 방식을 섣부르게 판단하고 문제를 전가하는 것은 도가 지나치다는 반론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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