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원, 오늘도 의장 선출 실패… 공화 분열 지속
01/05/23
연방하원이 새로운 하원의장을 선출하기 위해 어제와 오늘 6차례 투표를 실시했습니다.
하지만 공화당 강경파의 반란으로 하원의장을 선출하는데 실패했는데요.
100년만의 하원의장 선거 재투표를 불러온 공화당의 내분이 여전히 정리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하원의장 공백 사태 등 혼란이 당분간 지속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하원은 오늘 오후 전체회의를 속개해 하원의장 선거를 이어갔습니다.
어제 3차례에 이어 오늘도 3차례의 투표가 진행됐습니다.
민주당은 하킴 제프리스 원내대표를 후보를 추천한 가운데 공화당 다수파는 매카시 원내대표를, 공화당 강경파는 바이런 도널드 의원을 의장 후보로 각각 내세웠습니다.
관례대로 개별 의원들이 지지하는 후보를 호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4~6차 투표 결과, 제프리스 민주당 원내대표는 자당 소속 의원 전원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매카시 원내대표는 4~6차 투표에서 전날보다 득표수가 줄어든 201표를 얻는 데 그쳤습니다.
3차 투표때까지 매카시 원내대표를 지지했던 빅토리아 스파르츠 의원이 '기권(Present)'표를 던졌기 때문입니다.
앞서 하원은 118대 의회 개원일인 어제 하원의장 선출을 위한 선거를 진행했지만, 공화당내 강경파의 반란표로 유력했던 매카시 원내대표가 1차 투표에서 과반(218표) 득표에 실패하면서 1923년 이후 100년 만에 재투표를 실시했습니다.
매카시 원내대표는 조 바이든 행정부에 대한 고강도의 견제를 위해 의사규칙 변경 등을 요구하는 강경파와 물밑 접촉을 시도했지만, 강경파의 반대 지속으로 3차 투표까지도 당선을 확정짓지 못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