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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버펄로 '폭설 대응 부실' 책임론 부상

12/30/22



크리스마스 연휴 미국을 강타한 겨울폭풍의 최대 피해 지역으로는 뉴욕주 제2 도시 버펄로주가 꼽힙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희생자만 37명으로 늘었는데요.

인명피해 규모가 갈수록 늘어나면서 버팔로시 당국에 대한 책임론도 부상하고 있습니다.

버펄로와 주변 일대를 포함하는 이리 카운티 행정관 마크 폴론카즈는 이번 겨울폭풍으로 인한 희생자가 최소 37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버펄로시에서 29명, 교외에서 7명이 사망했고 위치가 불명인 희생자도 한 명이 있다면서 "시신 중 상당수는 현시점에선 신원이 파악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확인된 희생자 가운데 17명은 실외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9명은 난방이 되지 않아 동사한 채 발견됐습니다. 

차량에 고립돼 사망한 경우는 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끝없이 쌓이는 눈을 치우다 심장마비 등을 일으켜 숨진 주민도 4명이나 됐고 교통 마비로 응급의료서비스가 지연돼 목숨을 잃은 주민도 4명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지에선 당국의 책임론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악시오스는 "눈에 그렇게 익숙한 도시가 어떻게 이 정도의 위험에 처할 수 있는지와 관련해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지난 22일 저녁 이리 카운티 당국은 23일 오전 7시부로 여행주의보를 내린다고 밝혔지만, 실제로 교통이 통제된 건 눈보라가 이미 시작된 23일 오전 9시 30분이 넘어서였습니다.

일부 주민이 교통통제 시점을 앞당길 것을 촉구했으나 카운티 당국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겨울폭풍이나 폭설에 주민이 익숙하다는 점이 오히려 안전불감증을 부른 결과가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악시오스는 "버펄로 주민들이 눈 폭풍 경고에 둔감한 상황이었을 수 있다"면서 "심지어 재해가 임박했다고 경고한 국립기상청(NWS)조차 현지 공항에 추가 인력을 파견하지 않아 23일부터 25일까지 기상요원 9명이 교대 없이 근무할 정도로 크게 영향받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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