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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대학생, 햄버거 매장에서 ‘동성애·인종 혐오’

12/29/22



캘리포니아주 한 프랜차이즈 햄버거 가게에서 한인 대학생들이 SNS를 통해 리뷰를 하던 중 봉변을 당하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영상에서 한 40대 남성은 한인 대학생들에게 다가와 동성애 혐오 및 인종차별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한인 대학생들이 크리스마스 이브에 캘리포니아주 샌 라몬의 인앤아웃 버거 매장에서 소셜미디어(SNS) 틱톡으로 햄버거를 리뷰하던 도중 40대 남성으로부터 인종차별 및 동성애 혐오 등 봉변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해당 남성은 지난 26일 현지 경찰에 의해 체포됐지만 지금은 풀려났습니다.

틱톡 영상에 촬영된 남성 조던 더글러스 크라(40)는 한인 대학생 아린 김씨와 엘리엇 하씨에게 다가가 이들이 녹화하고 있는지 물으며 "너희들은 이상한 동성애자들이다"라고 동성애 혐오 발언을 했습니다.

이어 김씨의 친구가 매장의 메뉴 이름을 언급하며 "그저 조용히 내 플라잉 더치맨을 먹고 싶다"고 답하자 남성은 일행에게 일본인인지 한국인인지 물었습니다.

김씨의 친구는 한국인이라 답했고 남성은 "당신은 김정은의 남자친구죠? 그와 성관계 했느냐"고 질문했습니다.

이후 몇 차례 좋지 않은 대화가 더 오갔고, 남성은 자신을 "노예 주인"이라 설명하며 동성애 혐오적인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그는 밖에서 김씨 일행을 볼 것이라고 말했고 상황의 심각성을 느낀 이들은 매장이 문을 닫을 때까지 안에 남아 기다렸습니다.

해당 영상은 온라인에서 빠르게 확산돼 오늘 오후 조회수 1600만 회 이상을 기록했고 덴튼 칼슨 샌 라몬 경찰서장은 피해자들에게 연락해 수사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경찰 당국은 크라의 "동성애 혐오적이고 인종차별적인 고함소리"가 피해자들의 안전을 걱정하게 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김씨는 26일 올린 틱톡 영상에서 해당 남성을 고소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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