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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겨울폭풍 피해 계속 늘어나… 확인된 사망자 64명

12/28/22



혹한과 폭설, 강풍을 동반한 겨울폭풍이 미국 대부분의 지역을 강타했습니다. 

크리스마스 연휴에 사망자가 속출하고 교통이 마비되는 등 피해는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만 64명에 달합니다.

미대륙을 덮친 겨울 폭풍으로 피해가 속출하면서 이번 크리스마스 연휴는 악몽으로 변했습니다.

지난 주말 동안 겨울 폭풍으로 목숨을 잃은 사망자는 최소 64명, 아직 구조 작업이 끝난 것이 아니어서 사망자수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특히 뉴욕 버팔로 이리 카운티에서는 43인치에 달하는 폭설과 심각한 블리자드가 불어닥치며 대규모 정전 사태가 발생하고 운전자들이 눈에 파묻히는 등 최소 28명의 사망자가 발생해 가장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많은 피해자들이 혹한의 추위 속에서 구조를 기다렸지만 악천후로 구조대원들의 접근이  지연되면서 결국 사망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버팔로 시내도 눈이 최대 3m까지 쌓이며 주택과 차들이 눈 속에 파묻히고 교통이 마비됐습니다.

마크 폴론카즈 이리 카운티장은 구조를 위해 출동했던 지원 차량조차 그대로 조난을 당하는 끔찍한 악천후였다며 눈에 파묻힌 차 안과 눈으로 뒤덮인 거리에서 많은 사망자를 발견했고 차 안에 이틀 이상 갇힌 사람들도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정전으로 인한 피해도 컸습니다.

한파가 불어닥치던 주말 동안 미 전역에서 180만 가구가 정전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영하의 추위 속에서 버텨야 했습니다.

바이런 브라운 버팔로시장은 한파가 한창일 때 정전이 되자 실내 온도가 섭씨 4도까지 떨어졌다며 많은 옷을 껴입고 버티는 수 밖에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현재 전력 복구 작업이 진행되면서 정전 가구는 약 6만 가구로 떨어진 상태입니다.

북동부 지역 뿐만 아니라 오하이오, 미주리, 캔자스, 콜로라도 등 다른 지역에서도 겨울 폭풍으로 인해 22명에 달하는 사망자가 발생했고 플로리다 주도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악천후로 항공기 운항도 마비됐습니다.

지난 주말 동안 5500편이 넘는 운항이 취소되면서 연휴 여행객들은 큰 혼란을 겪어야 했습니다.

뉴욕주는 날이 조금 풀린 오늘부터 구조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이번 겨울 폭풍의 영향은 내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되며 뉴욕주 북부 지역에는 20cm 가량의 눈이 더 내릴 수 있다고 기상청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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