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에 문 닫힌 상점 절도 기승… “SNS로 생중계"
12/28/22
뉴욕주의 북서부 버펄로에서 이렇게 폭설이 내린 틈을 타 각종 절도사건도 발생했습니다.
상점에서 생필품이나 텔레비전을 훔치는가 하면 이런 범죄 장면을 SNS로 생중계하기도 했습니다.
어제 뉴욕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폭설로 수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버펄로시에서는 다수의 절도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또 이런 절도 장면이 담긴 영상과 사진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을 통해 공유되고 있습니다.
공유된 영상 속에는 성인 3명이 상점에서 텔레비전을 들고나오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한 여성은 친구들과 생필품 등을 챙겨 상점을 빠져나가는 모습을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기상 조건이 악화된 틈을 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현재 경찰은 폭설로 발생한 긴급 상황에 대응하느라 정상적인 치안 업무가 제한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버펄로시의 모든 소방차가 한때 발이 묶였고, 구급차가 한번 출동하는데도 평균 3시간이 걸린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바이런 브라운 버펄로시 시장은 이번 도난 사건과 관련해, "혹독한 겨울 폭풍으로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있는 상황에서 물건을 훔치는 행동은 비난받아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절도범들이 음식과 의약품이 아니라 자신이 갖고 싶은 물건을 훔치고 있다면서 원하는 걸 얻기 위해 국가 재난과 지역 사회의 고통을 이용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절도범들은 가장 질이 나쁜 범죄를 저질렀다"고 비판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절도 혐의로 주민 수명을 체포하고 도난 사건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