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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탈뉴욕’ 가속화… 역대 3번째 규모

12/28/22



팬데믹 초기와 비교하면 코로나19 확산세는 많이 완화됐지만 뉴욕주에서는 인구감소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 1년간 뉴욕주에서는 18만명이 넘는 인구가 타주로 유출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23일 센서스국 발표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뉴욕주 인구는 1967만7151명으로, 지난해 7월(1985만7492명)에 비해 18만341명(0.9%) 감소했습니다. 

뉴욕주에서 타주로 이동한 인구는 29만9577명에 달했는데, 센서스국이 통계를 집계한 이후 뉴욕주에서 역대 세 번째로 인구유출 규모가 컸습니다.

코로나19 초기였던 2020년부터 현재까지 뉴욕주에서 타주로 이동한 주민 수는 총 65만1742명으로, 버펄로·로체스터·시라큐스 인구를 합친 것보다 많습니다.

때문에 뉴욕주는 전국에서 최근 1년간 인구 감소세가 가장 큰 주로 꼽혔습니다. 

뉴저지주 인구는 7월 기준 926만1699명으로, 지난해 7월(926만7961명) 과 비교해 6262명(0.07%) 줄어드는 데 그쳤습니다.

뉴욕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물가와 세율 덕분에 타주로 빠져나간 인구가 적은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전국 인구는 3억3328만7557명으로, 지난해보다 125만6003명 늘었습니다.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안정적 추세로 돌아갔고, 해외에서 유입된 이민자 수가 반등한 점이 그 원인으로 꼽힙니다.

뉴욕주는 이런 전국 추세와 반대되는 인구 감소세를 심각하게 보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에는 40년만에 최악으로 치솟은 물가와 렌트·높은 세율·범죄율까지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뉴욕을 떠난 사람들이 앞으로도 되돌아오지 않을 수 있다는 위기감이 커졌습니다.

재택근무 비율이 높아지며 굳이 도심에 살 이유가 사라진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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