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A, 내년 6월부터 평일 전철 운행 축소
12/22/22
내년 6월부터는 평일에 운행되는 뉴욕시 전철 수가 줄어들 전망입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되면서 하이브리드 근무가 일상이 됐고, 집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데 따른 조치입니다.
지난 19일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는 내년 6월부터 평일 운행 전철수를 줄이는 방안을 담은 ‘2023년 전철 서비스 조정안’을 발표했습니다.
한인들이 많이 탑승하는 7번 노선을 포함해 1·6번 노선, E·F·L·Q노선 운행을 평일엔 줄인다는 계획입니다.
MTA는 또 퀸즈 동부와 로커웨이 지역 거주자들을 위해 A·C노선 러시아워 운행시간을 한시간 가량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MTA에서 뉴욕시 대중교통을 담당하는 리처드 데이비 대표는 “승객 패턴을 지속적으로 분석한 결과 월요일과 금요일에 탑승객 수가 크게 줄었고, 주말에는 오히려 이동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팬데믹 이전과 비교했을 때 회복률이 높았다”고 이번에 전철 서비스를 조정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실제 MTA 집계에 따르면 평일 일일 전철 탑승객 수는 370만명 수준으로, 팬데믹 이전의 약 64%, 반면 주말 승객수는 하루 평균 200만명을 넘나드는 수준으로, 팬데믹 전의 70~80%까지 회복됐습니다.
이에 따라 평일 출퇴근시간 운행노선은 감축하는 반면, 주말엔 일부 노선을 늘려서 퀸즈·브루클린 거주자들의 이동성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G·J·M노선의 주말 운행대수를 늘리고 주말 대기시간을 약 2분 단축할 방침입니다.
퀸즈에서 브루클린 남부까지 이어지는 G노선, 브루클린에서 맨해튼까지 이어지는 J·M노선은 주말이면 특히 대기시간이 긴 것으로 악명이 높습니다.
이 부분을 해결해 주말 승객을 더 늘리고, 뉴욕시 경제회복 속도도 높이겠다는게 MTA의 전략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