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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판매 0.6% 감소… 쇼핑 대목에도 지갑 안 열어
12/15/22
미국인들은 11월 '쇼핑 대목'에도 지갑을 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1월 소매 판매는 전월보다 0.6% 감소하면서 11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오늘 상무부는 11월 소매 판매가 전월보다 0.6%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2월 2% 하락한 이후 11개월 만에 최대폭의 감소로,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0.2%)보다 감소폭이 더 컸습니다.
휘발유와 자동차 등을 제외한 근원 소매 판매 역시 전월보다 0.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달 13개 소매 부문 중 전자제품과 가구, 자동차 등 9개 품목의 매출은 감소한 반면 유일한 서비스 부문인 레스토랑과 술집 매출은 0.9% 늘어나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먼데이 등 연중 최대 쇼핑 대목이 포함된 11월에도 소매 판매가 급감했다는 이날 발표는 미국의 상품 수요가 힘을 잃고 있다는 걸 시사하는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동안 미국인들은 코로나 19 사태를 계기로 이뤄진 정부의 재정 부양과 임금 상승에 힘입어 소비를 늘려왔습니다.
하지만 이어지는 연방준비제도의 공격적인 통화긴축 여파로 점차 소비를 줄이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