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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목사가 코로나 지원금 100억 원 빼돌려

12/15/22



플로리다주의 한 목사와 아들이 840만 달러에 달하는 코로나19 지원금을 사기로 착복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이들은 빼돌린 지원금으로 디즈니월드 근처 호화주택도 사들일 계획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NBC 방송은 어제 플로리다에 거주하는 목사 에번 에드워즈와 그의 아들 조시가 금융 사기 등 6개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던 2020년 4월 당시 가족이 운영하는 종교 단체 '아슬란 국제 성직자'(ASLAN International Ministry)가 재정 위기를 겪고 있다면서 급여 보호 프로그램(PPP) 지원을 신청했습니다.

PPP는 2020년 도입된 경기 부양 패키지에 포함된 조치로, 직원 500명 이하 소규모 사업체에 대해 급여 지급용으로 2년간 최대 천만 달러의 무담보 대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조시 에드워즈는 당시 단체 소속 근로자 486명에 대한 급여 270만 달러와 임대료, 공공요금 등을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고, 한 달 뒤 840만 달러의 대출을 승인 받았습니다.

하지만 소장에 따르면 아슬란의 실제 직원 수는 훨씬 적은 수준이었다고, 필요한 급여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얼마 가지 않아 이들이 허위 주장으로 해당 지원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그해 9월 경찰이 압수수색을 벌이면서 범행이 들통났습니다.

수사관들이 올랜도의 사무실을 수색했을 때 사무실 문은 잠겨 있었고 인근 주민들은 이 건물에서 누군가 일하는 모습을 한 번도 보지 못했다고 증언했습니다.

결국 이들은 이날 경찰에 체포됐고, 지원금 840만달러는 모두 회수됐습니다. 플로리다주 법원에 제출된 소장에 따르면 이들은 대출금으로 올랜도 외곽 디즈니랜드 근처에 있는 370만 달러(약 48억원)짜리 호화 주택을 구매할 계획을 세우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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