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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혼 인정법, 상·하원 모두 통과
12/09/22
미 전역 어느 주에서든 동성혼을 인정하는 '결혼 존중 법안'이 어제 하원에서도 통과됐습니다.
앞서 상원에서도 통과됐기 때문에 의회 절차를 모두 마친겁니다.
하원은 어제 미국 어느 주에서나 동성혼을 인정하도록 하는 '결혼 존중 법안'에 대한 투표를 실시하고 찬성 258표 반대 169표로 가결했습니다.
참석한 모든 민주당원들과 39명의 공화당원들이 이 법안을 지지했습니다.
이 법안은 동성 커플이 결혼할 수 있는 권리를 성문화하고 있습니다.
앞서 대법원은 지난 2015년 '오베르게펠 대 호지' 판결에서 동성혼을 합법화 했습니다.
하지만 앞서 보수 성향의 연방 대법원은 지난 6월 50년 만에 낙태권 폐지 판결을 내렸기 때문에 동성혼 판결도 뒤집힐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습니다.
때문에 이번에 속도를 내 통과된 법안은 모든 주에서 동성 결혼을 합법화한다는 국가적 요건을 규정하진 않지만, 다른 주에서 받아 들여진 동성혼을 계속 인정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은 이 법안에 대해 "사랑과 자유의 영광스러운 승리"라며 "우리는 이것이 필요하고, 이것은 마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법안은 지난주 찬성 61표 대 반대 36표로 상원을 통과한 바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에서 의회의 이번 조치를 두고 "미국인들이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할 권리를 갖도록 하는 중요한 조치"라며 "정부는 그들이 건설하는 가족을 인정하고 존중하고, 수백만 명의 젊은이들에게 희망과 존엄성을 제공한다"고 전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