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데믹 현실화… 백신 접종 당부
12/09/22
뉴욕주정부는 올 겨울 ‘트리플데믹’을 다시 한번 경고하고 있습니다.
보건 전문가들은 주민들에게 예방 접종을 당부했습니다.
캐시 호쿨 뉴욕주지사와 메리 바셋 뉴욕주보건국장은 지난 7일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와 독감 바이러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가 동시에 유행하는 ‘트리플데믹’이 현실화하고 있다며 어린이와 노약자들은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보건당국이 우려했던 대로 추수감사절 연휴 직후 코로나19 감염이 급증했기 때문입니다.
추수감사절이었던 지난달 24일 기준 2,400명대를 기록했던 뉴욕시 코로나19 감염자수는 지난 2일 이미 3,000명대를 넘어섰고, 7일 기준으로는 3,700명을 돌파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확산세와 보건당국 경고에도 예방 접종률은 좀처럼 늘지 않고 있습니다.
바셋 주보건국장은 “1년 전 오미크론이 유행할 때와 달리 뉴욕주민의 13%만이 코로나 2가 예방 백신접종을 마쳤다”며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주민들의 피로도가 커지고, 백신을 접종하는 주민들이 줄고 있지만, 올 겨울은 그 어느 때보다 호흡기질환이 거세게 유행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때문에 반드시 관련 백신 접종을 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바셋 국장은 공공장소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조치는 내리지 않았습니다.
바셋 국장은 “주민들의 행동을 규제할 수는 없다면서도, 주민들은 이미 마스크 착용이 방역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뉴욕시 보건국이 공개한 ‘뉴욕시 독감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뉴욕시 독감 환자는 약 1만1,500명으로 불과 일주일 만에 2배 이상 급증하는 등 최근들어 급속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독감 바이러스 양성률도 21%로 독감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 10명 중 2명 이상은 독감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