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 오늘 하루 신문 발행 중단… 44년 만에 파업
12/08/22
오늘 뉴욕타임스는 24시간동안 신문 발행을 중단하는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노조원 1,100여명이 파업에 동참했습니다.
뉴욕타임스의 기자 및 편집자들이 사측과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결국 8일 자정부터 24시간 동안 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978년 이후 약 44년 만의 파업입니다.
NYT와 노조 사이 계약은 지난해 3월 만료됐고 이후 약 40차례 협상을 진행해왔습니다.
하지만 노사는 임금 인상과 의료보험 건강 및 퇴직금 등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 결국 1100여 명의 노조원은 24시간 파업에 참여한다는 서약서에 서명했습니다.
오늘 하루 노조원들은 기사를 제출하는 대신 사무실 밖에서 피켓을 들고 시위를 이어갔습니다.
NYT소속 기자 제니 브렌타스는 성명에서 "마감일 전에 공정한 합의에 도달하기를 희망했지만 조합원 1,100여명 이상은 서로를 위해 함께 입장을 취할 준비가 돼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파업 결정에 NYT 최고 경영자인 메러디스 코핏 레비언은 어제 밤 직원들에게 보낸 서신에서 "기자들에게 상당한 임금 인상과 혜택, 유연한 근로 조건을 제공하겠다고 명백히 약속했는데도 이런 결정을 내린 건 실망스러운 극단적인 조치"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사측은 연간 12만 달러를 버는 노조원에게 향후 2년 반 동안 3만2103달러의 추가 보상금을 줄 것을 제안했지만, 노조는 이 임금 인상안이 인플레이션 인상률에 미치지 못한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대해 NYT대변인은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고, 노조 대변인 역시 "더 이상 예정된 일정이 없기 때문에 막판 합의가 훨씬 어려워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