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공무원 부족… 대민 서비스 부실 우려
12/08/22
뉴욕시가 공무원 부족 현상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일부 부서의 경우는 결원율이 30%에 달합니다.
어제 브래드 랜더 뉴욕시 감사원장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 10월 기준 시 공무원의 결원은 전체의 8%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팬데믹 사태 이전 결원율(2.0%)의 4배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겁니다.
결원 비율은 각 부서별 예산에 의해 산출된 적정 인원과 실제 근무 인력을 비교해 결정됩니다.
예산은 어느 정도 회복됐지만, 실제로 일할 공무원은 부족하다는 의미입니다.
결원율이 가장 높은 부서는 뉴욕시 스몰비즈니스서비스국(SBS)으로, 결원율이 32.0%에 달했습니다.
팬데믹 이후 소기업 지원 등 업무가 쌓여 있지만, 실제로 일할 인력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인권국도 결원율이 32.0%로 높았고 조사국(25.4%), 빌딩국(22.7%), 도시계획국(22.3%), 택시리무진국(20.1%), 소셜서비스국(20.0%) 등도 20% 이상의 결원율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이렇게 결원율이 20%를 넘어서는 부서들은 시 경제회복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부서들인 만큼 기본적인 대민서비스가 부실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이렇게 시 공무원이 부족한 원인으로는 민간기업과 비교해 낮은 급여와 관료주의적 업무환경 등이 꼽힙니다.
랜더 시 감사원장은 "결원율이 높은 상태가 장기간 유지되면 남은 직원들의 업무량이 늘고, 남은 직원도 번아웃으로 퇴사할 위험이 커진다"고 지적했습니다.
때문에 효율성이 떨어지는 일자리를 없애고, 예산을 할당해 민간기업과 경쟁 가능한 연봉으로 전문가를 채용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