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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겨울철 ‘감기·독감’ 잘 걸리는 이유 밝혀내

12/08/22



여름철보다는 추운 겨울철에 감기나 독감에 더 잘 걸립니다. 

'추운 것'과 '감기 바이러스'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데 왜 그런걸까요? 

이런 현상을 규명해낸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어제 CNN은 미국 의료계가 마침내 '겨울에 감기에 걸리는 이유'를 밝혀냈다고 보도했습니다.

하버드 의대 부교수 벤저민 블레이어 박사는 "추위가 감기 바이러스를 활발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콧속에 있는 수십억 개의 바이러스 퇴치 세포를 없애버린다"면서 온도가 5도만 낮아져도 바이러스를 퇴치하는 세포의 50%가 죽는다고 밝혔습니다.

호흡기 바이러스는 체내로 침투하기 위해 주로 인간의 코를 통로로 이용합니다.

블레이어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인간의 코가 코 앞쪽으로 침입한 바이러스를 즉시 감지해내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인간의 코에 서식하는 바이러스 퇴치 세포들은 바이러스 감지 이후 'EV'라고 불리는 복제 세포를 수십억 개 양산하고, 이 세포들은 바이러스에 들러붙어 점액 형태로 배출합니다. 

연구팀은 겨울의 추위가 이러한 '능력'을 어떻게 무력화시키는지 밝혀내기 위해 연구 참가자 4명을 4.4도 공기에 15분간 노출시켰고 실험 결과, 연구팀은 코의 내부 온도가 5도 떨어지는 것을 관측했습니다.

블레이어 박사는 "이러한 급격한 온도 하락은 코의 면역 시스템을 완전히 무력화 하기에 충분한 환경 변화이다"라고 지적했습니다.

블레이어 박사는 온도가 떨어진 직후 퇴치 세포들의 핵산 수치가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고 수용체 또한 70% 감소했다며, 해당 수치 변화가 전반적인 면역 능력 또한 절반 수준으로 감소 시킨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감기와 독감,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콧속 온도를 높이는 것'이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언급하며 꾸준한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새로운 발견이라고 자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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