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무기 탑재 가능한 차세대 폭격기 'B-21' 공개
12/06/22
지난 2일 공군이 핵무기 탑재가 가능한 차세대 스텔스 폭격기 'B-21 레이더'를 공개했습니다.
1988년 B-2 폭격기가 소개된 지 30년 만에 선보여지는 신형 전폭기입니다.
지난 2일 공군은 캘리포니아주 팜데일의 노스럽그루먼 공장에서 핵무기 탑재가 가능한 차세대 스텔스 폭격기 B-21 레이더를 선보였습니다.
B-21은 공군이 운용 중인 B-52, B-1B, B-2를 대체할 목적으로 개발됐으며, 1988년 B-2 스피릿 폭격기가 공개된 이후 30여년 만에 등장한 미군의 신형 폭격기입니다.
레이더라는 이름은 2차 대전이 진행 중이던 1942년 4월18일 진주만 공격의 보복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일본 본토를 폭격한 'Doolittle Raiders'에서 가져왔습니다.
CNN은 "미국과 중국, 러시아 사이의 긴장 속에 새로운 폭격기의 출시가 이뤄졌다"며 2035년까지 중국이 약 1500개의 핵탄두를 보유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이를 염두해 두고 설계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공개 행사에서 "미국의 방어는 항상 갈등을 억제하는 데 뿌리를 두고 있다"며 "우리는 잠재적인 적들에게 침략의 위험과 비용이 얼마나 큰 지 다시 한 번 분명히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가장 정교한 방공 시스템조차도 하늘에서 B-21 레이더를 탐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공군은 첫 비행 시기를 정확히 공개하지 않았지만 내년에 이뤄질 것으로 보이고, 2026~2027년에 실전 배치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