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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뉴욕시 전철·버스 요금 5.5% 인상 전망

12/02/22



재정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가 뉴욕시 전철과 버스 기본요금을 5.5%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30일 MTA 이사회는 당초 기본요금을 4%인상할 계획이었지만, 이보다 더 큰 5.5% 인상안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인상안이 적용될 경우, 전철·버스 기본요금은 현재 2달러75센트에서 2달러90센트로 15센트가 오릅니다. 

통상적으로 MTA는 매 2년마다 4%의 요금 인상안을 적용해 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본요금은 지난 2015년부터 그대로 2달러75센트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2021년 예정됐던 요금 인상은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가 연방정부 인프라 법안 시행으로 받은 자금을 활용해 무기한 연기하겠다고 결정한 바 있습니다. 

케빈 윌렌스 MTA 최고재무관리자(CFO)는 기본요금을 인상해도 2023년 190억4000만 달러에 달하는 예산에 6억 달러에 달하는 재정적자를 면치 못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승객수 감소 이후 그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MTA 이사회는 현재 팬데믹 이전 60% 수준에 머물러 있는 승객수가 2023년에는 69%, 2026년에야 겨우 80%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MTA는 오는 21일 예정된 정기 이사회에서 기본요금 인상 계획을 포함한 2023년도 예산안 승인 여부를 놓고 표결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실제 요금 인상은 2023년 중순쯤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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