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PCE 가격지수 6% 상승… 오름세 둔화
12/02/22
연방준비제도가 주로 참고하는 물가 지표의 오름세가 다소 꺾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플레이션 정점론'에 힘을 보태면서 연준이 이달 정례회의에서는 금리 인상의 속도를 조절할 거란 전망이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 상무부는 10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지난해 같은 달 보다 6.0%, 전월보다 0.3% 각각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9월의 6.2%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히 연준의 물가상승률 목표치 2%의 3배에 달합니다.
변동성이 높은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개인소비지출 가격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 보다 5.0%, 전월보다는 0.2% 각각 상승했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가장 정확한 물가 지표'라고 언급한 근원 개인소비지출 가격지수의 상승폭도 지난 9월(5.2%)보다는 소폭 내려갔습니다.
전월 대비 상승률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0.3%)를 하회했습니다.
앞서 노동부가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폭도 올해 1월 이후 최소폭인 7.7%(이하 전년 동월 대비)로 줄어들었기 때문에 이번 개인소비지출의 오름세가 꺾인 것도 '인플레이션 정점론'에 힘을 보탤 것으로 전망됩니다.
최근 4연속 자이언트스텝을 단행하며 물가잡기에 총주력해온 연준으로서는 물가 오름세가 조금이나마 꺾이기 시작했다는 신호에 속도조절을 유력하게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오는 13∼14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0.5%포인트 금리인상을 결정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