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게이·양성애자 헌혈 규정 완화
12/02/22
게이와 남성 양성애자들에 대한 헌혈 규정이 완화될 예정입니다.
그동안에는 이들이 헌혈을 하려면 1년간 성관계를 자제해야 했는데, 코로나 19사태로 혈액 부족문제가 나타나면서 이 기간이 3개월로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식품의약국 FDA는 게이와 남성 양성애자들도 성관계를 약 3개월동안 자제한 사람에게는 헌혈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할 계획입니다.
계획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FDA는 앞으로 몇 달 내 이 새로운 규정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수년 동안에는 남성과 성관계를 가진 남성들이 헌혈하는 것이 금지돼 왔습니다.
1980년대 후천성 면역 결핍 증후군(에이즈·AIDS)이 유행하면서 FDA가 관련 정책을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이후 FDA는 지난 2015년 이 금지 정책을 해제했지만, 게이와 양성애자 남성들이 헌혈을 하려면 그 전에 1년 동안 성관계를 자제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부족이 발생하면서 이 기간이 3개월로 단축된것으로 보입니다.
단 헌혈에 앞서 개별화한 위험 평가를 완료해야 합니다.
이번 계획은 약 1600명의 동성애자와 남성 양성애자를 대상으로 혈액을 안전하게 공급하는 데 성관계 자제 시간을 연기한 것이 효과적인지 여부를 조사한 뒤 나온 방침입니다.
이 연구는 미 적십자사를 포함해 미국에서 가장 큰 비영리 혈액센터 세 곳에서 올초까지 수행됐습니다.
다만 FDA관리들은 여전히 새로운 지침과 관련한 초안을 작성하고 설문지에 어떤 내용을 포함할 지 결정하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보호되지 않은 항문 성교는 다른 형태의 성교보다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에 감염될 위험이 높다면서도, 3개월은 충분한 대기시간이라며 이 기간에 HIV에 감염됐는지 여부가 명백해진다고 설명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