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장 “대중교통 요금 인상돼야”
11/30/22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는 팬데믹 이후 심각한 재정적자로 고심하고 있습니다.
승객 수가 빠르게 회복되지 않으면서 현재 운임만으로는 적자를 회복할 수 없다는 입장인데요.
운임 인상을 고려해야 할 수 밖에 없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어제 토마스 디나폴리 주감사원장은 ‘MTA를 위한 운임 수입 고려 사항’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하고 MTA의 뉴욕시 전철·버스 요금이 79센트는 인상돼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이전 수준의 매출을 회복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보고서에서 디나폴리 감사원장은 현재 팬데믹 이전 60%에 그치고 있는 대중교통 승객수가 완벽히 회복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2026년에는 운임 수입이 MTA 운영 예산의 32%에 그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팬데믹 이전에는 MTA 운임 수입이 운영 예산의 44%에 달했습니다.
이에 감사원장은 새로운 자금처를 구하거나 대중교통 승객 수가 급증하지 않을 경우 운임 인상이나 서비스 축소가 불가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MTA는 현재 2024년과 2025년 각각 4%의 운임 인상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보고서는 MTA의 운임 수입이 팬데믹 이전 수준까지 회복되려면 2026년에는 기본요금을 현재 2달러75센트에서 29% 오른 3달러54센트를 적용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현재 MTA는 전철과 버스의 기본요금을 2달러75센트로 2015년부터 인상하지 않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 적용된 운임 인상은 2019년에 적용된 무제한 7일 이용권의 1달러 인상, 30일 이용권 6달러 인상 등이 있습니다.
MTA는 더딘 승객수의 회복으로 인해 향후 5년간 매출이 40억 달러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025년까지 약 25억 달러의 재정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