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판매, 테슬라 65% 차지… 기아·현대차 5위권
11/30/22
미국 전기차 시장은 여전히 테슬라가 65%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점유율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습니다.
격차가 크긴 하지만 기아와 현대차도 '톱5'에 올랐습니다.
S&P 글로벌 모빌리티가 어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9월까지 올해 1∼3분기 미국에서 등록된 전기차는 모두 52만5천 대이고, 이 가운데 테슬라는 34만 대로 65%를 차지했습니다.
여전히 압도적인 비중이지만 점유율은 꾸준히 하락하고 있습니다.
테슬라의 미 전기차 시장 점유율은 2020년에는 79%, 2021년에는 71%였습니다.
경쟁자들이 늘어나고 전통의 자동차 제조사들도 대부분 전기차에 '올인'하면서 오는 2025년에는 테슬라의 점유율이 20%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현재 미국에서 팔리는 전기차 브랜드는 48개지만 오는 2025년에는 159개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편 테슬라를 쫓고 있는 주요 경쟁사들의 명단에는 한국 기업들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1∼3분기 미 전기차 시장 점유율 순위에서 2위에는 포드가 7%로 이름을 올렸고, 기아는 5%로 3위, 쉐보레 4%가 4위, 현대차는 4%로 5위에 선정됐습니다.
같은 기간 가장 많이 등록된 전기차 모델 순위에서도 현대차의 아이오닉5가 7위에 올랐고, 기아차의 EV6는 8위로 나란히 10위권에 들었습니다.
하지만 테슬라 모델Y와 모델3를 빼면 이 기간 미국에서 3만 대 이상 등록된 전기차종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테슬라는 '톱5' 모델 중 네 자리를 독식할 정도로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