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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원숭이두창→M두창' 명칭 변경 확정
11/29/22
세계보건기구(WHO)가 원숭이두창이라는 질병의 명칭을 M두창(MPOX)으로 바꾸기로 결정했습니다.
다만 앞으로 1년 간은 혼란을 피하기 위해서 한시적으로 두 명칭을 병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어제 성명을 통해 원숭이두창이라는 명칭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앞으로 1년의 과도기 기간 동안에는 혼란을 피하기 새로운 명칭인 M두창과 동시에 사용하도록 권고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원숭이두창이라는 질병의 명칭은 특정 인종과 동물복지에 부정적인 인식을 확산한다는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원숭이두창이 ‘특정 동물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야기한다’는 지적으로, 실제로 원숭이두창이 세계적 감염병으로 확산한 지난 8월 브라질 상파울루에선 원숭이 10여 마리가 독살당하는 일도 발생했습니다.
이에 WHO는 전 세계 45개국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기구 협의 과정을 거쳐 200개 이상의 제안받은 새로운 명칭들 가운데 M두창(MPOX)라는 명칭을 채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그동안 바이든 행정부도 WHO에 원숭이두창이라는 이름을 서둘러 바꿀 것을 제안해왔고, 만약 그렇지 하기 않을 경우에는 미국이 일방적으로 행동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