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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코로나 잡으려다 홍역 유행 초비상

11/25/22



코로나19 기간 의료 체계는 큰 위협을 받으며 흔들렸는데요.

특히 전 세계 아동 가운데 무려 4천만명이 홍역 백신을 못 맞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일부 지역과 인도 등에서는 이미 유행 조짐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 23일 공동 보고서에서 지난해 전세계에서는 백신 접종을 놓친 어린이가 거의 4천만 명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전 세계가 홍역으로 '절박한 위협'에 놓이게 됐다고 지적했습니다. 

홍역은 전염력이 강력한 탓에 인구 중 최소 95%가 면역력을 갖춰야 유행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홍역 백신을 1회 접종한 어린이는 81%, 2회 접종한 어린이는 71%에 그치면서 2008년 이후 1회 기준 백신 접종률(1회 기준)이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WHO 관계자는 "지금 우리가 기로에 섰다"면서 "앞으로 12∼24개월간은 매우 힘겨운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홍역은 영유아 예방 접종 중 하나로 2회에 걸쳐 백신을 맞도록 돼 있는데,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기존 의료 체계가 흔들린 데다 백신 접종을 둘러싼 가짜 뉴스가 확산하면서 홍역 백신 접종이 저조해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전 세계 홍역 감염자는 900만명, 사망자는 12만8천명입니다.

사망자 중 95% 이상이 아프리카, 아시아를 중심으로 개발도상국에서 나왔지만, 특정 치료법은 없고 2회 백신 접종으로 중증 또는 사망을 97% 정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미국 일부 지역에서는 이미 홍역 유행 조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애틀랜타 에머리대의 한 공중 보건 교수는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서 백신 미접종 어린이 20여명이 감염돼 이 가운데 절반 정도가 입원 치료를 받은 것은 "앞으로 닥칠 불길한 징조가 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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