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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원숭이 두창' 이름에서 '원숭이' 뺀다
11/25/22
세계보건기구(WHO)가 원숭이두창(monkeypox)의 병명을 M pox로 개정할 방침입니다.
원숭이 두창이라는 기존 명칭이 원숭이에 대한 혐오를 부추길수 있다는 이유입니다.
세계 보건기구 WHO가 각국에서 확산 중인 원숭이 두창 몽키폭스의 병명을 엠폭스(MPOX)로 바꿀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원숭이'두창('몽키'폭스)이라는 기존 명칭이 원숭이(몽키)에 대한 혐오를 부추기는 낙인 효과를 줄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판단으로 보입니다.
WHO는 아프리카 풍토병으로만 간주되던 원숭이두창이 약 40개국으로 퍼지던 올해 6월부터 개명 논의에 착수해왔습니다.
아프리카 외신협회와 국제 과학자 30여 명의 단체 등이 원숭이두창이란 이름은 차별적이고 낙인효과를 낳는다며 긴급한 개명 필요성을 제기했기 때문입니다.
원숭이두창은 1950년대 아프리카 원숭이에게서 처음 발견되면서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하지만 이후 쥐나 다람쥐 등 설치류에도 퍼졌고 수십 년간 중앙아프리카와 서아프리카 약 12개국에서 고유종으로 자리잡은 인수공통감염병이 됐습니다.
하지만 올해 5월 영국을 시작으로 비(非) 풍토병 지역으로도 원숭이두창이 확산하자 개명 논의에 속도가 붙은 것으로 보입니다.
폴리티코는 최근 미국에서 원숭이두창이 확산됨에따라 바이든 행정부 고위 당국자들은 WHO에 원숭이두창의 병명에 대한 개명이 필요하다는 압박을 지속해왔다고 전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