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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수당 청구 24만 건… 최근 석 달간 최대치
11/23/22
지난 주 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늘어났습니다.
24만 건으로 지난 8월 중순이후 석 달만에 가장 많은 수치로 전문가 전망치도 상회했습니다.
오늘 노동부는 지난주(11월 13∼19일)까지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4만 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월 중순 이후 석 달 만에 가장 많은 수치이고, 전주보다 만7천 건 증가해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2만5천 건)을 상회했습니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155만 건으로 4만8천 건 증가해 지난 3월 이후 최대치 기록을 세웠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런 결과를 두고 과열 상태였던 노동시장이 냉각 조짐을 보이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최근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 플랫폼과 아마존, 트위터 등 실리콘밸리 빅테크 기업들은 연달아 대규모 구조조정에 착수한 바 있습니다.
이어 컴퓨터 제조업체 HP도 최대 6천 명 감원을 발표하는 등 해고 물결은 확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인 미국의 노동시장이 아직 양호한 상태라는 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금리에 민감한 주택·건설업과 기술기업들을 제외하면 대체로 노동 수요가 공급을 초과한다는 점이 그 근거입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경제학자들이 경기침체의 '경고 신호'로 주시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건수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긴 하지만, 장기적으로 볼때는 평균치에 가깝다고 전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