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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여객기 조종사 1명으로 축소 추진… 안전 우려

11/22/22



글로벌 항공 업계와 당국이 여객기 조종실의 인원을 현행 2명에서 1명으로 줄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비행기는 가장 안전한 교통수단으로 꼽히지만, 한번 사고가 나면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에, 조종사의 대처가 중요할 텐데요.

안전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어제 블룸버그통신은 독일과 영국, 뉴질랜드 등 40여 개국의 항공 업계와 당국이 여객기 조종실에서 조종사를 1명만 두는 비행 허용을 유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 요청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유럽항공안전청은 2027년이면 조종사 1명으로 운영되는 단일 조종 비행이 현실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조종사 협회는 안전 우려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호주국제조정사협회 회장 토니 루카스는 "조종사가 1명이면 긴급 상황에 휘말릴 때 대처할 시간이 없다"면서 "지금 이 변경을 추진하는 사람들은 매일 비행기를 모는 사람들이 아니고, 일이 잘못되면 순식간에 큰일이 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다만 단일 조종사의 운항은 일단 이·착륙 시가 아닌 순항 시점에 부분적으로 허용하는 방안으로 우선 추진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착륙 시에만 2인 조종을 하고, 순항 시점에는 조종사가 교대로 휴식을 취하는 방식입니다.

현재는 기장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부조종사가 1명 더 탑승해 대기하는데, 이 경우 1명의 조종사를 추가로 투입하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겁니다. 

이후 궁극적으로는 모든 비행 시에 조종사를 1명만 두겠다는 건데, 업계는 조종사가 지금처럼 전체 운항을 통제하는 게 아니라, 자율주행 등 완전 자동화 기술로 운항되는 비행기에 최소한의 감독 기능만 하는 모델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런 비행은 최소 2030년은 지나야 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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