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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얕은 침체에만 빠져도 기업 파산 2배 증가"

11/22/22



월가에서는 연준이 최종 금리를 얼마나 올릴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데, 국제신용평가업체 S&P는 미국의 경기 침체를 확신하는 보고서를 내놨습니다.

S&P는 미국 경제가 얕은 침체에만 빠져도 기업 파산율이 두 배 이상 뛸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어제 블룸버그가 인용한 S&P 보고서에 따르면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긴축으로 얕은 경기 침체가 발생하면 투기등급 기업의 파산율은 3.75%로 1년 전 1.6%의 두 배가 넘을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파산율이 3.75%까지 오르면 2021년 6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지난 10년동안의 평균 3.1%을 웃도는 수치입니다. 

S&P는 경기 침체가 더 심각해지거나 장기화할 경우 투기등급 기업의 파산율은 6%까지 오를 수 도 있고 2021년 3월 이후 최고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1981년 이후 장기 파산율은 4.1% 수준입니다.

S&P 애널리스트들은 보고서에서 "연준이 계속 금리를 올려 침체가 발생하면 기간과 폭, 깊이에 따라 많은 것이 달렸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유통시장에서 금리 격차가 벌어지는 현재 속도가 지속되고 소비가 위축되면 기업들은 더 깊은 침체에서 벗어나기 위해 현금보유분을 써야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S&P 애널리스트들은 또 보고서에서 미국 경제는 2개 분기 연속 위축됐다가 3분기 반등에 성공했지만, 이런 반등은 앞으로 주어진 경기하락의 "마지막 환호성"이 될 것이라며, 경기 침체를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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