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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난방비 급등에 서민 고통… "이글루에 사는 듯"
11/22/22
올겨울 난방비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난방비 걱정에 추운 날씨에도 난방을 켜지 못하는 가정이 적지 않은 실정입니다.
국가에너지지원담당자협회(NEADA)에 따르면 올 겨울 가정의 난방비는 전국적으로 18% 급등했습니다.
에너지정보청(EIA)는 이런 급등의 원인으로 우크라이나 전쟁과 에너지 수출 급증, 에너지 재고 감소, OPEC 플러스(OPEC+)의 감산 등 다양한 요인을 지적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는 이달 저소득 가구의 난방비 지원에 135억달러를 투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CNN비즈니스는 여전히 폭등하는 난방비를 감당할지, 난방 없이 버틸지를 두고 어려운 결정에 직면한 서민들이 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비영리단체에서 일하는 63세 샤메인 존슨은 아들의 도움으로 1000달러를 넘게 지불하고 오일탱크 일부를 채웠습니다.
정부의 난방비 지원을 받을 자격이 되지 않는 존슨은 식료품비 등 다른 비용들도 증가하자 최대한 난방을 줄이고 있는데, "참담하다"면서 "이글루에 사는 것 같다"고 토로했습니다.
필라델피아 인근에 사는 아네트 토마스와 그의 남편은 정부로부터 500달러를 지원받았지만, 겨우 2~3주 난방이 가능한 정도라고 전했습니다.
아네트는 이것이 바로 "우리가 난방을 미루는 이유라면서 아직도 난방을 켜지 않고 전기 담요 등을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