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생산자물가지수 8.0% 상승… 4개월 연속 둔화세
11/15/22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있다는 걸 시사하는 지표가 또 나왔습니다.
오늘 발표된 10월 생산자 물가지수는 9월 보다 0.2% 지난해 같은 달보다 8% 올랐는데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0월 생산자 물가지수 상승률은 4개월 연속 둔화세를 이어갔습니다.
오늘 노동부는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9월보다 0.2%, 지난해 같은 달보다 8% 각각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9월 생산자물가지수는 각각 8월보다 0.2%,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8.4% 상승한 바 있습니다.
10월 생산자물가지수의 전년 같은 달 대비 상승률은 4개월 연속 둔화세를 이어갔고, 2010년 집계 시작 이후 최고치였던 지난 3월의 11.7%보다 크게 하락한 수치입니다.
전월 대비 상승률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0.4%)를 하회했습니다.
에너지와 식료품 등을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보다 0.2%, 전년 동월보다 5.4% 각각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 9월 근원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보다 0.3%, 지난해 같은 달 대비 5.6% 상승한 것에 비하면 낮아진 수치입니다.
도매 물가인 생산자 물가지수는 통상 인플레이션의 선행 지표로 여겨집니다.
월스트릿 저널은 이런 생산자 물가지수의 완화가 2021년 초 이후 물가 급등을 견인했던 공급 문제가 다소 개선됐다는 걸 시사한다고 전했습니다.
최근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도 시장 전망치(7.9%)를 하회한 7.7% 상승했고, 이번 생산자물가지수 지표까지 완화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일각에서 나오는 '인플레이션 정점론'이 더 부각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일각에서 나오고 있는 '금리인상 속도조절론'에도 더 힘이 실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연준 내에선 12월 정례회의에서 금리 인상폭을 0.5%포인트로 낮추는 '빅스텝'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