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네바다 역전승'… 상원 과반 확보
11/15/22
바이든 대통령의 임기 반환점에서 치러진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은 상원 다수당의 지위를 지키게 됐습니다.
'레드 웨이브'를 기대했던 공화당은 하원을 근소한 차이로 탈환하는데 그쳤습니다.
지난 12일 AP통신과 CNN 방송, 에디슨 리서치 등 언론들은 네바다주에서 민주당 캐서린 콜테즈 매스토 상원의원이 공화당 애덤 랙설트 후보를 상대로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측하면서 일제히 민주당이 상원을 수성하게 됐다고 긴급 타전했습니다.
이날 오후 11시 30분 기준 개표율 98% 상태에서 매스토 의원은 48.8%를 득표하고, 랙설트 후보 48.1%를 0.7%포인트 차로 따돌렸습니다.
불과 6천556표 차이입니다.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트위터에 "당신의 상원 민주 다수당!"이라는 글을 올렸고 이어 "민주당이 상원에서 다시 다수당이 될 것"이라고 승리를 선언했습니다.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참석차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바이든 대통령은 네바다 승리 소식을 듣고 "놀랍지 않은 결과이지만 매우 기쁘다"고 전하고 "우리 후보들의 자질이 반영된 결과"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제는 조지아에 집중할 것"이라며 "자신을 비현실적인 낙관주의자라고 할 수도 있지만, 현재 상황에 대한 느낌이 좋다"고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남은 조지아주는 과반 득표 후보가 나오지 않아 다음달 6일 결선투표를 진행할 예정인데 이 결과에 상관없이 민주당은 상원 다수당 지위를 지킬 수 있게 됐습니다.
하원에서는 공화당의 승리가 기정사실화되고 있지만 표차가 크지 않기 때문에 민주당은 이번 중간선거에서 예상보다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특히 상원에서 다수당 지위를 유지하게 된 것이 바이든 대통령에게는 '큰 승리'를 안겨주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