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로 변한 에어쇼… 군용기 충돌로 6명 사망
11/15/22
지난 12일 댈러스에서 열린 에어쇼에서 2차 세계대전 때 활약한 군용기 2대가 공중에서 충돌했습니다.
이번 사고로 탑승자 6명이 숨졌습니다.
현장에서 지켜보던 수많은 관객들도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어제 텍사스 댈러스 카운티 클레이 젠킨스 판사는 트위터를 통해 지난 12일 댈러스 에어쇼 충돌 사고로 6명이 사망했다고 댈러스 카운티 검시관의 부검 결과를 전했습니다.
희생자 가운데 2명은 전 연합조종사협회(Allied Pilots Association·APA) 회원으로 확인됐습니다.
APA측은 “충돌 뒤 추락한 B-17플라잉 포트리스에 전 APA 회원 테리 바커와 렌 루트가 탑승하고 있었다”며 “이런 보고를 하게 돼 슬프다”는 트윗을 올렸습니다.
앞서 연방항공청은 12일 오후 1시20분께 댈러스 이그제큐티브 공항 상공에서 보잉 B-17 플라잉 포트리스와 벨 P-63 킹코브라가 부딪혀 지상으로 떨어진 뒤 불길에 휩싸였다고 발표했습니다.
사고 비행기의 소유자로 에어쇼에 참가한 공군기념협회의 행크 코츠 회장은 보잉 B-17에는 통상 4~5명이 탑승하고 P-63 킹코브라의 경우 1명이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B-17 전폭기는 4발 엔진 구형 폭격기로 미국 역사상 2차 세계대전 당시 최고의 전폭기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전투기인 킹코브라는 2차 세계대전 전 구 소련이 가장 애용했던 전투기입니다.
코츠 회장은 이들 사고기에 유료 탑승객은 없었다며 모두 고도로 훈련된 자원자나 퇴역 조종사가 탔다고 강조했습니다.
연방항공청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