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속도 조절 시사… 12월 빅스텝 기대감 확산
11/11/22
연방준비제도 고위 인사들은 10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에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습니다.
금리 인상 속도 조절을 시사하는 발언도 잇따라 나왔는데요.
연준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에서는 빅스텝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CNBC 등 언론에 따르면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어제 한 행사에서 10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정말로 좋은 뉴스"라면서도 "8%를 넘는 것보다는 낫지만 안심할 만큼은 아니고, 연준 목표치인 2%에 가깝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데일리 총재는 "한 달치 데이터가 승리를 만들어 내는 것은 아니고, 하나의 긍정적인 데이터일 뿐"이라며 "연준은 모든 데이터를 살펴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10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반적으로 인플레이션의 완화를 시사한다"면서도 "여전히 받아들일 수 없을 정도로 높다"고 평가하고 통화 정책은 한동안 제한적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에스터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역시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고 지속될 가능성이 높기때문에 통화정책은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역시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추는 것이 곧 적절해질 수 있다고 믿는다"면서도 "인상 속도를 늦추는 것이 통화 정책 완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인플레이션 상승 속도가 둔화됐다는 소식에 일각에서는 12월 FOMC에서 연준이 금리 인상 속도 조절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12월 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 가능성은 전날 57%에서 하루 만에 81%로 상승했습니다.
WSJ는 "10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연준이 12월에는 0.5%포인트 금리 인상을 용인하는 가능성을 제공한다"고 분석했습니다.







